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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 아침부터 욕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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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8:30분경 출근도중 영등포 로터리에서 신길지하차도로
진행중 신호가 바껴 꼬리를 물고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모범운전자님이 호르라기를 세게 불고 봉을 흔들었지만
가속 탄력이 붙어 정지하기에는 무리였습니다.
그리고 신호가 바껴도 영등포역에서 여의도방향 신호가 늦게 떨어져
가끔은 빨간불에도 진행을 시키는 곳입니다.

근데 막 호르라기 소리 끝에 한마디의 소리....
개새끼야...................

아침부터 욕을 먹었습니다.

40대 초반,전문직에 종사하는 저로서는 머리가 확 돌아버렸습니다.
내가 아침부터 욕먹을 짓을 했나????

지하도 직전에 차를 세워놓고 갔습니다.
그아저씨에게로 가니. 슬금슬금 도망을 가더군요.........
뭔가 잘못을 한 모양입니다.그려...
미안하다고는 하나 아직도 맘이 습쓸합니다.

모범운전자.......무사고 10년이면 다 모범인가요?
인간이 안되어 있는데.............
그 아버지에 그자식이겠지요...실명은 최*태
너무 황당하네요. 아침부터......

지금까지 욕먹을 짓은 별루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