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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범운전자의 유상근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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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의 각종 공사현장 유상근무 동원에 대하여 한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모범운전자회는 비영리법인 단체로서 교통보조 근무를 돈을 받고
공사현장 등에서 교통정리등을 해서는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해야할 경우 모범운전자 복장을 착용하지 말고
일반 공사장의 신호수처럼 민간인 복장을 하고 근무를 하도록 하면
어떨까요?
요즘 제 주위의 사람들이나 혹은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도 도로에서
정상적인 교통보조 근무를 하는것조차 돈을받고 근무를 하는것으로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저희와 가까운 ㅇㅇ모범운전자회도 얼마전 매스콤을 타는 바람에 아예 모든근무가 유상근무로 오해를 받고 있습니다.
연합회에서 유상근무를 하지 말도록 협조공문도 발송 하였다는데
도데체 지회의 회장은 지시를 어겨 가면서까지 해야하는 이유가 뭘까요.

우리시는 그나마도 시에서 휴일 대체근무라는 것도 만들어서
모범운전자들에게 휴일날 적으나마 일을 하도록 배려도 해주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각종 공사현장에서의 유상근무로 인하여 회원들간의 불신과
오해도 생겨나고 있으며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이제는
땅에 떨어져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또한 일부 간부들이 그로인한 갑질까지 하는 일도 생기고 있으니
말이죠.

멀리 어느 지회는 유상근무중 교통사고까지 발생 하였다는데
이렇게까지 해서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해야 되겠는지요.
부디 연합회 차원에서 고민을 하셔서 일부 회원들이 순수한 자원봉사에 반하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제재를 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연합회 정관을 토대로 각 지회 실정에 맞게 지회에도 내규를 만들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요?
흡사 몸에 맞지않는 옷을 입고 생활하는것 같군요. 열대지방에서 두툼한 의복을 착용한것 같은...
예를들면 지회 운영위원(대의원 제도등)은 회원들의 손으로 선출할 수 있도록해야 건전한 견제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와 같이 지회장의 임,면권으로 운영위원이 선정된다면 그들은 지회장의 눈치를 안볼 수가 없겠지요.

지금까지 제 주위에서 듣고 본 생각을 게재 하였으니 오해는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두서없는 글 회원들께 불편을 끼쳤다면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전국에 계신 회원 여러분 건강 하십시요. 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