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한마디

home > 참여마당 > 나도한마디
제목 경기도 광주 고산리에서 교통정리 하던분
파일 조회수 4,657

본문

몇일째 공사중인곳 자주 통행하던 사람으로서
몇일째 한방향 통행을 하던곳에서 갑자기 양방향 통해으로 바뀌었더군요
제가 진행했을땐 교통 정리 하던 사람은 딴짖을 하고 있었고
주변엔 그 어떠한 통행에 관한 표지도 없었으며 앞에서 정지 했더니 왜 이리로 오냐고
저쪽으로 길 있는거 야 보이냐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매일 한방향 통행이라서 이쪽인줄 알았다고 말하며 차를 후진 하는데 앞에서 이길 저길 어쩌고 저쩌고 계속 그러길래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그럼 진작에 방향을 알려주시던지 그럴려고 나와 있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저쪽길 어쩌고 저쩌고 면허를 어떻게 땄냐라고 하는데 참 어이가 없습니다.
공사 현장은 수시로 진행방향이 바뀌고 아무런 통행표지가 없어 봉사로 교통정리 하러 나오는거 아닌가요?
저도 진행방향을 착각하고 잘못 들어온것도 있지만
본인이 딴짖 하다 제가 바로 앞까지 오는것 조차 인지도 못하고 뒤늦게 이방향 저방향 그러고 차를 빼고 있는데고 앞에서 머라고 하고 면허를 어떻게 딴거냐라는 발언도 서슴치 않으시네요.그 말이 3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 까지 머릿속을 맴도네요.
봉사 단어만 보면 좋은 말이고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도로 공사 현장에 언제 하루에 몇번씩 바뀔지 모르는 교통 상황때문에 추운날 나와서 교통 정리를 하는 이유가 원활한 교통 흐름 및 저와 같이 착오로 잘못진입한 차량을 사전에 막고자 함인데 착오로 잘못 진입하고 차를 후진 하고 있음에도 자꾸 방향이 어쩌니 저쩌니 따지고 인격 모독 같은 발언을 서슴치 않는 사람 그리고 혜택을 받고 있자니 치가 떨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