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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산시 모범운전자 교통지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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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벽부터 불철주야 생업에 종사하시고 시민의 교통안전에 힘써주시는 대댜수의 모범운전자님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사실 봉사라는게 얼마나 힘든지해봐서 압니다.
지난 3월 13일(금) 08:20분경 아산시 현충교 삼거리에서 교통봉사활동을 하신분(경찰 아닌면 모범운전자)을 칭찮하고자 합니다.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지 교통제어기앞에서 지인과 대화를 하더군요
그사이 아산대교쪽에서 현충사 방향의 좌회전차량이 꼬리물기를 시작하였고 그로인하여 시내에서 아산대교방향 좌회전을 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3번이나 신호를 못받고 조급한 마음에 경음만 울렸지만 꼬리무는 차량을 제어하기엔 역부족 이었습니다.
얼마후(약15분) 대화가 끝났는지 주위를 둘러보는 봉사자는 개판오분전이 된 삼거리 차량을 힐끔힐끔 쳐다보더니 자신의 차량에 올라 집으로 가는거 같았습니다. 아침시간 꼬리물기고 3번이나 내 신호에 꼼짝못하고 있어보세요 이 상황에서
여러분! 죄송하지만 욕 했습니다. "시발 차량을 이렇게 엉켜놓고 가는겨?" "개*/*" 그랬더니 지도 사람이라고 욕하더군요
왜 그사람은 아침밤도 못쳐묵고 나와서 교통제어 봉사를 해야 하나요
그냥 집에서 마누라 궁딩이 쳐다보고 애들하고 놀아주면 좋을텐데......
집에서는 봉사활동 나갔다고 따뜻한 밥 해놓고 계실 사모님 미안합니다.
그 모범운전자가 꺼져주니까 차량이 풀리고 저는 회사에 출근할수 있었습니다.
진작에 꺼져줬으면 나도 지각 안하고 지도 욕 안먹고 편했을텐데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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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실음 관두등가!!(중국의 유명한 회사 사훈입니다.)